권용준의 갤러리톡톡 <근대 이미지 – 마네와 모네> 수강생 모집

권용준의 갤러리톡톡  수강생 모집

화가에 대해 잘 모르던 학창시절, 늘 헷갈렸던 마네와 모네

기존의 원근법, 신화, 역사적인 주제를 과감히 탈피하고 현실을 그려내 현대미술의 문을 연 마네와 대상보다는 빛의 표현에 심혈을 기울였던 모네가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었으며 어떤 작품을 남겼는지 알아보자

 

3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예술인센터 아카데미홀

수강료 25,000원(신청 2655-3113)

 

마네의 그림은 원근법과 비례를 중시하던 서구 회화 기법, 기존에 화가들이 그려왔던 신화, 역사, 종교적인 주제를 완전히 버리고 평면적인 그림, 윤곽선을 가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현대 미술의 시작을 알리는 낙선전에 <풀밭위의 식사>를 출품해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마네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이미 생전에 화단에서 유명세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반해 마네보다 8년 아래인 모네는 가족의 반대로 어렵게 화가활동을 했고 마네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것 때문에 이름이 알려지면서 마네의 심기를 불편케 했다.

후에 모네는 마네와 친해지면서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그에 보답하듯 마네가 죽은 후, 직접 ‘팔리에르’ 교육부 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미술사에서 마네가 차지하는 의미와 왜 미국으로 그의 작품이 팔려가서는 안되는지 설득하고, 지인들의 힘을 모아 1890년 <올랭피아>를 구입하여 루브르에 기증하는 운동을 벌였다.

모네의 회화는 기존의 원근법과는 다른 공간의 표현이 전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상파를 대표하는 모네는 빛과 색채, 혹은 근대 도시의 주제와 같은 관점에 새로운 빛의 표현을 탐구해 세잔으로부터 “모네가 가진 것은 눈에 불과하다, 그러나 얼마나 위대한 눈인가?”.라는 평을 받았을 만큼 대상보다는 시간에 따라, 빛에 따라 대상이 어떻게 눈에 보이는지가 중요한 관심사였고, 눈에 보이는 대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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