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송년특별콘서트

안숙선 장사익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명창 안숙선과 우리 시대의 가객  장사익 !

2009년 송년공연계에 핫이슈로 떠오른 두 거장의 만남 !!

우리나라 판소리를 대표하는 명창 안숙선의 당찬 소리와 장사익의 하늘을 울리는 소리!

한 무대에 두 거장의 조우는 2009년 송년공연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국악관현악단의 웅장한 연주에 맞춰 때로는 눈물과 한숨으로, 때로는 한바탕   웃음으로 정겹고 맛 갈 난 우리 소리의 깊은 향연 속으로 관객들을 인도했다.

우리의 소리, 희망의 소리

12월 1일, 2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 공연은 뮤지컬, 대중가수 일색의 공연계에 일상적인 송년콘서트의 범주를 벗어나 우리의 소리로 송년 무대를 꾸몄다는데 의의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 공연의 해설에는 국립극장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인 유영대 고려대 교수가 맡았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이자 국립창극단 음악감독인 이용탁 지휘자가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웅장한 연주로 공연의 품격을 더해, 송구영신의 마음으로 대망의 2010년을 맞이할 희망의 소리로 꾸며졌다.

한 무대에 서는 두 거장

큰 범주에서 보면 우리의 소리란 한길을 걸어온 두 사람, 안숙선과 장사익.

그러나 각론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영역에서 내공을 쌓아온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우리 소리의 다양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두 스타가 한자리에 모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1부는 안숙선 무대다. 레퍼토리는 판소리 춘향가 중에서 ‘사랑가’, ‘숙대머리’ 등으로 꾸며졌다. 2부는 장사익 무대. 레퍼토리는 ‘황혼길’, ‘꽃구경’, ‘이게 아닌데’, ‘찔레꽃’ 등으로 꾸며졌다. 하나의 무대에서 우리 소리의 두 가지 모습을 물 흐르듯이 꾸며지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009 송년특별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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