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재단 탕진수묵 10주년 기념전 ‘붓이 옳았다’ 개최

전통문화재단 탕진수묵 10주년 기념전  ‘붓이 옳았다’ 개최

전통문화재단(사장 박민호)은 김선두 화백이 10년 동안 길러낸 한국 현대 수묵화 작가들이 참여하는  탕진수묵 10주년 기념전 ‘ 붓이 옳았다’ 전시를 2024년 8월 21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공자는 인생을 다루는 고전, 논어에서 지혜롭고 바르게 살기 위해서 ‘수양을 쌓고, 그림을 그리고 시를 써야 한다.’고 했다. 10년동안 14명 수묵드로잉 작가를 배출한 김선두화백의 수묵드로잉 작가양성과정의 데뷔 개인전시명이 탕진수묵전이다. 탕진수묵은 공자의 수양과 창조의 정신이 담겨 그 의미가 뜻 깊다. 이번 탕진수묵 10주년 기념 <붓이 옳았다>전시의 주제와 일맥이 상통한다.

오늘날 우리는 Ai와 로봇으로 변혁의 시대를 겪고 있다. 이 변혁의 시대는 수양과 창조의 본능인 문화예술이 더욱 가치있다. 공자의 수양과 창조의 두가지 본능을 다 담고 있는 탕진수묵의 세계가 변혁의 시대에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한 현대예술이 되길 기대한다.

우리그림의 기운이 지구촌 거리에 가득 찰 때, 예술문화를 즐기는 우리의 삶은 더욱 빛날 것 이다.
높고 푸른 하늘을 보면서, 우리 모두 좋아하는 사람과 자연 그리고 도시를 보면서 한국화 지식도 쌓고, 마음을 넉넉하게 나누고 살았으면 좋겠다.

이번 탕진수묵10주년 기념 <붓이 옳았다> 전시회에서는 한국화의 중심, 김선두 화백이 10년동안 길러낸 한국 현대 수묵화 작가들로 앞으로 우리 현대 수묵 화단에 대표할 작가들이다.
도시를 주제로 한 강희석 김남균 박미애 작가들, 자연을 주제로 한 강성은 김정옥 백승주 김소향 김수진 손문일 안 현 우용민 홍성숙 작가들, 추상화를 주제로 한 김연수 서정연 손현기 이나나 이은영 작가들  등 중견 및 신예작가 17인의 작품 35점을 전시한다.

전통적 수묵기법을 통해 자연과 도시 그리고 추상을 먹의 농담으로 그리는 우리 현대 수묵화 기법을 담긴 작품들이다. 전통적인 수묵화 기법을 사용하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담아낸 작품들이 관람객과 다채로운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탕진수묵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
또한 우리 현대 수묵화가 미술애호가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

전통문화재단은 2012년부터 국악과 한국화의 활성화프로그램으로 우리문화예술영재 천명양성과 수묵드로잉 작가양성의 10년계획을 세웠다. 10년이 지난 2024년, 서울시교육청 기초1년과정 문화예술영재 900명과 수묵드로잉작가 14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전통문화재단평생교육원은 김선두 화백이 지도교수인 수목드로잉 작가과정을 2013년 2월부터 개설하여 수묵드로잉작가를 양성하고 있다. 전통문화재단평생교육원의 수묵드로잉 작가과정은 중앙대 한국화 학과 교수 김선두 화백이 직접 지도하는 과정으로 수묵을 그리는 데 열정과 노력을 탕진하여 새로운 수묵화를 그릴 수 있는 한국화작가를 양성하는 PBL(Project-based learning)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원 20명, 1년간 2학기제, 매주 목요일 2시간 수업으로 매 수업마다 각자의 단계에 맞는 그림을 20장 이상씩 그려와 평가받고 3-4년간 작가의 역량을 키우는 특별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사실적 형태의 수묵 사군자, 사군자의 선을 응용한 유사 그리기, 식물과 동물들(짐승, 새, 곤충, 물고기, 파충류 등), 서양 대가들의 선을 응용하여 그리기, 전통재료가 아닌 다양한 재료로 현대적 드로잉 하기, 주제가 있는 수묵 드로잉의 창작을 통과한 뒤 가로 540cm 화선지 및 장지 일지 병풍 1점을 그려내야 졸업할 수 있다.

 

전통문화재단 탕진수묵 10주년 기념전 ‘붓이 옳았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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