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재단, ‘제1회 명문필사대회’ 시상자 발표

전통문화재단, ‘제1회 명문필사대회’ 시상자 발표

전통문화재단(대표 박민호)이 2025년 4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100일간 평일 1일 1페이지를 필사하여 손글씨의 아름다움과 주기성을 평가하는 제1회 명문필사대회를 개최하였다.

손글씨에 관심 있는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 문화예술영재를 대상으로 한 명문필사대회는 이러한 손글씨만의 매력과 가치에 주목한다. 단순히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을 선발하는 대회가 아닌, 손글씨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명문과 이야기를 생각하여 쓴 나만의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평가받는 대회다.

‘매일 나의 힐링을 위한 필사노트 – 명작 동화소설 기초편’ (가나안디앤피출판사)’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회 명문필사대회는 100여명의 다양한 어린이와 청소년 문화예술영재들이 참가했다.

단순히 글씨를 잘 쓰는 것보다 100일 동안 빠짐없이 끈기를 가지고 시작하는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흐트러짐 없이 나만의 개성을 드러낸 필체를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둔 최우수상, 많은 참가자에게 수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완주상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특별상을 마련했다.

학생의 필사를 독려하기 위해 함께 필사한 엄마도 있어 눈길을 끌었고, 또 좋은 문장을 필사하며 원서를 찾아 읽게 하는 순기능도 빛을 발했다.

전통문화재단은 AI와 로봇과 경쟁할 미래의 리더, 문화예술영재들의 독창적 역량의 한 축이 ‘손글씨’, ‘기록’, ‘종이의 가치’에 있다고 믿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명문필사대회를 개최하였다. 명문필사대회는 이러한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의 철학과 비전이 가장 잘 드러나는 행사다.

2025년 8월 13일에 발표된 제1회 명문필사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기초과정의 전서영(미술영재), 오한울(문창영재), 구은재(융합영재), 김민채(미술영재심화과정), 윤시은(문창영재심화과정) 학생들이 수상했다.

완주상으로는 미술영재 기초과정의 김시우, 김윤우, 김재준, 문지현,박소이, 성지우, 윤재원, 이다희, 이서은, 이윤주 ,이지아, 문예창작영재기초과정의 김라임 김채은 박나은 박수아 소유림 우아한 원서진 유혜린 윤설 이아인 이형우 임은재 전세희 전하루 홍지우 융합영재기초과정의 김동주 김해윤 송윤채 윤선우 이라온 이세진 이윤지 이재윤 이태연 임수빈 최서요 한체라  등의 학생이 수상했다.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 박민호 원장은 “명문필사대회가 나만의 손글씨로 일상을 예술과 문화로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손글씨가 주는 창조적 감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잊고 지냈던 나의 손글씨의 소중함과 독창성을 깨닫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우수 수상자들의 손글씨들은 워낙 쟁쟁하여 감명이 남다르다. 수상자 중 한 명은 “다른 친구들의 글씨들도 너무 좋아서 상을 받을지 몰랐고, 부담 없이 편하게 필사를 하였는데 받게 되어서 너무 뿌듯하다, 앞으로도 상과 관계없이 나만의 개성이 뚜렷하게 담긴 서체를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매일 나의 힐링을 위한 필사노트 – 명작 동화소설 기초편’은 yes24와 교보문고에서 만날 수 있다.

 

2025년 실시된 제1회 명문필사대회 최우수상작 (왼쪽부터) 최우수상 1. 문창심화 윤시은 2. 문창기초 오한울 3. 융합기초 구은재 4. 미술기초 전서영 5. 미술심화 김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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